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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Story / May, 2017

직장인 조공트럭 '럽뽀끼'가 떴다!

직장인 조공트럭 '럽뽀끼'가 떴다!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 같은 번호의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갈아 타 도착한 회사에서는 어제했던 업무를 또 다시 리플레이한다. 저 멀리 인공위성쯤의 위치에서 바라보는 직장인의 삶이란 흡사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기계같진 않을지. 지루함을 벗어나고 싶은 어느 날, 시계추처럼 같은 동선을 오가는 직장인들의 즐거움에 대해 고민해본다.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건 꽉 맞춰진 일상에 던져질 작은 변화는 아닐까

직장인 오후 4시 증후군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오후 4시 증후군을 겪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열일하던 중 문득 시계를 바라보니 시간은 오후 4. ‘왜 아직도 4시밖에 안됐지라거나, ‘왜 점심 먹은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배가 고프지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진정한 참 트루 직장인! 월화수목금요일 중 수요일은 어떤가. 하루가 일주일인 냥 시간이 더디게만 흐른다. 그리하여 우리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면 시공간이 멈춘 듯한 인터스텔라급의 기이한 체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아임에잇과 죠스푸드의 만남 


잔인한 말이지만 직장인이라고 다 같은 직장인은 아니다. 만약 당신에게 애인이 있다면, 저녁 7시 이후의 기쁨이라도 기대해볼 수 있을 테니. 그러나 애석하게도 당신이 싱글이라면, 어디에서 즐거움을 찾을 것인가. 그래서 준비한 아임에잇의 직장인 행복 나눔 프로젝트! 이름하여 직장인 조공트럭 럽뽀끼가 되시겠다.   


럽뽀끼라는 말은 모두가 예상하듯이 바로 러브(LOVE)’떡볶이를 합친 말이다. 럽뽀끼의 탄생은 러브를 대표하는 직장인의 소개팅 아임에잇뽀끼를 대표하는 죠스떡볶이가 만나 이뤄졌다. 럽뽀끼 트럭은 평일 오후 4, 직장인의 피로회복과 연애응원을 위해 운행된다. 직장인이 가장 피로하고 허기진 오후 4, 100 그릇만 무료로 배급되는 이 떡볶이를 맛보기 위해서는 오직 두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된다. 하나, 직장인이며 둘, 싱글일 것. 만약 당신이 현재 직장인이나 애인이 없다면, 당당하게 럽뽀끼 트럭을 찾아 떡볶이 한 그릇을 요구하라.

정식 오픈 전부터 궁금증에 몰려든 사람들 


그렇게 싱글 직장인들을 위한 사랑을 듬뿍 담아 지난 4 27일 목요일, 아임에잇과 죠스푸드가 처음으로 럽뽀끼 트럭을 가동했다. 위치는 역삼동의 미드타운센터 앞. 점심시간이 끝난 뒤부터 준비를 시작한 럽뽀끼 트럭을 보며 지나가던 직장인들이 수근대기 시작했다. 세시 반, 마침내 매콤한 떡볶이의 냄새가 골목을 가득 채우자 행사 전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 사전에 럽뽀끼 트럭의 운행을 안내 받은 미드타운센터 내 근무 직원들은 물론, 무심코 골목을 지나가던 직장인들도 원한다면 자유롭게 줄을 서서 양손 가득 떡볶이를 받아갔다.

매콤달콤 떡볶이 위에 바삭하게 튀긴 튀김까지 얹으면 사랑 듬뿍 특제 럽뽀끼 완성!

직장인들의 뜨거운 떡볶이 사수 현장!
"신발도 못 갈아신고 나왔어요"

원하는 연인을 뽑아 보세요


맛있는 떡볶이를 기다리는 동안 진행됐던 연인뽑기! 떡볶이를 기다리는 동안 대기자는 원하는 연인의 타입 스티커를 고를 수 있다. #존잘존예, #핫바디 #귀요미, #취향저격, #매력적인, #개념있는, #똑똑한, #도랏맨 등 8가지의 애인타입 중 원하는 타입을 골라 붙여 맛있게 먹는다면? 어쩌면 진짜 그런 연인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

외로울 땐~이 연인을~골라 붙여요~♬

예고 없이 방문하는 아임에잇과 죠스푸드의 럽뽀끼 트럭은 아임에잇 어플리케이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일상의 작은 즐거움과 사랑을 원하는 싱글 직장인이 있는 곳이라면 아임에잇 럽뽀끼 트럭은 어디든지 달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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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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