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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Story / Feb, 2017

너와 나의 취향 궁합, 에잇초이스

너와 나의 취향 궁합, 에잇초이스

소개팅에서 의식의 흐름은 레스토랑에서 나오는 코스 요리의 순서를 따른다. 에피타이저와 메인 디쉬, 디저트로 이어지는 코스에 따라 우리는 천천히 상대를 파악한다. 처음엔 나이와 이름, 직업 등 간단한 신상정보부터 시작해 메인 디쉬가 등장하면 본격적인 탐색의 시간에 돌입한다. 취미생활이 무엇인지, 주말엔 주로 무엇을 하는지, 즐겨 가는 맛집이나 좋아하는 영화 장르 같은 것들을 물어 보면서. 식사가 끝난 뒤 디저트가 나오면 결정의 시간이다. 결말은 달콤한 아이스크림 같을 수도, 씁쓸한 커피 같을 수도 있다. 소개팅에서 상대방을 탐색하는 시간은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흐른다. 그리고 이처럼 지극히 보편적인 첫만남의 매뉴얼은, 온라인 소개팅에도 똑같이 적용되는 법이다.   

온라인 vs 오프라인, 소개팅의 딜레마


온라인에서 소개팅을 한다는 것은, 이제는 더 이상 놀랍거나, 특이하거나, 유별스런 일이 아니다. 다만 조금 불편할 따름이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해야만 알 수 있는 것들을 몇 장의 사진, 몇 줄의 글만으로 파악해야 하니까. 때로는 헤어진 연인이나 거래처 담당자, 학교 선후배 등 소셜데이팅 앱에서는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얼굴들을 만나기도 한다. 소개팅비라는 명목이지만, 어딘지 결제를 통해 이성을 소개받는 것도 껄끄러운 마음이 든다.

온라인 소개팅의 불편함이 위와 같다면오프라인 소개팅에도 불편함이 존재한다한 번에 많은 사람을 소개받을 수 없고주선자와의 관계도 신경 쓰인다소개팅을 받고 싶다는 것을 애써 밝히고 다녀야 한다일종의 자기어필이다이런 것들이 불편하다면 온라인 소개팅이 제격이다다시 말해 소개팅은 온라인오프라인에 관계 없이 제각각 장단점이 존재한다는 것이다아임에잇이 원하는 것은 온오프라인에 관계없이더 많은 사람들이 좋은 짝을 소개받았으면 하는 것뿐이다.

 

기본적으로 아임에잇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보다 만족스러운 소개팅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저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있다대표적인 것이 가까운 전화번호를 등록해 매칭을 방지하는 [지인 매칭 방지권]이다그리고 신년을 맞아 아임에잇은 또 하나의 과제를 풀었다보다 리얼한’ 온라인 소개팅을 위해 매칭과 선택의 과정 속에 메인 디쉬를 끼워 넣은 것이다.  


온라인 소개팅을 오프라인처럼, 에잇초이스


소개팅에서 메인 디쉬가 나오는 순간, 우리는 본격적으로 상대방에 대해 탐색한다. 출신학교나 직장과 같은 표면적인 정보들이 아니라, 진짜 그 사람의 머리와 가슴 속에 있는 이야기들에 대해서. 우리는 이것을 [에잇초이스]라고 명명한다.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친구나 가족들과의 관계는 어떤지, 내성적인지 외향적인지, 여행이나 독서를 좋아하는지 지극히 개인적인 질문들에 대해서 선택지를 고르면, 상대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오프라인 소개팅에서 서로 궁금한 점을 자연스럽게 묻는 것처럼

맛집 찾아 다니는 거 좋아해?”

게임하는 거 좋아해?”

결혼 전에 애인과 함께 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사실 소개팅에서 수십 개의 질문을 쏟아내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상대에 따라 무자비한 질문세례를 불쾌하게 받아 들일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아임에잇에서는 가능하다. 단순한 취미나 취향부터 시작해, 첫만남에서 묻기 어려운(그러나 꽤 궁금한) 정치적, 종교적, 사회적인 신념들까지 물어볼 수 있으니 말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은 매칭 카드의 상대와 내가 [에잇초이스] 질문지를 모두 풀었을 때의 이야기다. 만약 두 사람이 모두 [에잇초이스]를 풀었다면, 두 사람은 매칭 궁합과 함께 상대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연애, 성격, 직장, 경제, 생활, 가치관, 19, 기타 등 각 항목에 따른 답변이 더 많이 일치할수록, 매칭률은 높아진다.  연애부분의 매칭률이 100%라면? 그는 당신과 연애관이 비슷한 사람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 질문에 동일한 성향을 나타낸 경우 얼리어답터’, ‘진보적’, ‘로맨티스트등의 태그가 자동으로 붙기도 한다

그 동안 아임에잇은 쿨하고 멋진 직장인들의 소개팅 앱이라는 초기의 기획 의도에 맞춰 심플하고 명확한 프로필을 지향해 왔습니다. 꼭 필요한 정보만을 통해 OK를 누를 수 있도록 말이죠. 하지만 단순히 학력, 직장 만으로 만남을 결정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어필하고,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고요. [에잇초이스]는 유저의 매칭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이음소시어스의 고민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더 많이 참여할수록, 더 많은 사람과의 궁합을 볼 수 있어요. 아직도 참여하지 않으셨나요? 지금 당장 [에잇초이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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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Ju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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